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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351
김대규
2016.05.05
조회 97
신청곡입니다..
★ 스탠딩에그 <오래된 노래>
★ 더더 <그대 날 잊어줘>
어린이날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날인데, 언제부턴가 부모님들이 혹사당하는(^^;) 그런 날이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근간의 뉴스를 보면 계모나 계부, 심지어는 친부모에게 학대를 받는 아이들의 기사를 접하곤 합니다..
그럴 땐 참 마음이 아프기가 그지없습니다..
사랑만 받으며 지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인데, 그 어린 나이에 이미 세상의 잔혹함을 먼저 배워야하는 현실이 너무 서글픕니다..
게다가 그런 학대가 아니더라도 사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아주 어린 나이때부터 영어 유치원이다, 학습지다, 피아노학원, 태권도학원, 수학학원 등등 뭐낙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제가 어릴 때도 공부하라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었는데, 요즘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지금의 저 시절이 어떤 추억으로 남게 될까, 지금 그 시절을 돌이켜볼 때 회상할 만한 추억거리가 있기는 한걸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공부도 중요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고픈 부모님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그런 획일화된, 그리고 강압적인 교육이 과연 그 어린이들에게 장밋빛 미래를 무조건적으로 장담해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보다 더 마음껏 뛰어놀고, 보다 더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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