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지난 토요일 사전투표하고 아이들과 나들이 갔다가 오늘 일상으로 못 돌아 올뻔했네요. ㅠ.인천 자유공원에 꽃놀이가서 여섯살 둘째 손잡고 쓰레기 버리러 가는데 둘째놈이 엄마한테 간다고 하여 알겠다하고 쓰레기버리고 와서 엄마한테 가보니 둘째가 없는겁니다. 머리가 하얘지면서 찾아 헤메길 5분도 안됐을거에요. 잘못 됐으면 어떡하지? 별별 생각이 다들었는데 저멀리서 한아주머니가 우는 둘째를 달래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다행이던지ㅠ. 정신없이 우는 둘째를 데리고오느라 고맙다는 인사도 아주머니에게 못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우리 가족을 지킬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오늘 또 느끼게 되었네요.^^ 신청곡으로 그대 걱정하지말아요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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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사는게 행복한겁니다^^
김치완
2016.04.13
조회 9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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