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료가 몹시 아팠던지 결근을 했습니다.
항상 웃음을 달고 살던 사람이어서, 오늘 출근길에도 나아는졌는지 걱정을 좀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공강 시간에 동료로부터 메시지가 왔습니다.
남궁**-9115님이 보낸글 >>
쌤들~
저 왔습니다.
저 대신 급작스럽게 수업 들어가시느라 힘드셨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장**-9151님이 보낸글 >>
몸은 좀 괜찮아요~?
항상 활짝 웃고 있기에,,
작년보다는 상황이 좀 나을 줄 알았는데~
역시 그게 아니였어~ㅜ ㅜ
좀 더 푹~ 쉴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주말이 코 앞에 왔으니 그나마 천만다행..
에너지 방전되지 않도록
쉬엄~ 쉬~엄~
천..천..히.. 하삼요~^^
남궁혜영-9115님이 보낸글 >>
몇 년만에 이렇게 아파보기 첨인거 같아요..
밤새 잠도 못자고.. 기어나가서 죽 몇 술 뜨고 그랬네요..ㅠ
3주씩이나 사람을 10시까지 남기니.. 철인인줄 아나봐요..ㅋㅋ
쌤도 감기조심하세요. 독하더라구요~~~
장**-9151님이 보낸글 >>
아~~~~~!
그 독한 감기..
나도 알아요~ㅜ ㅜ
설 연휴동안 나도 걔 때문에 죽다 살아났잖아요~^^;
오죽하면 설날에 시댁도 못가서 시어머님께 오해를 받았을까~
난 한 2주 넘게 앓았더랬어요~
그거 생각보다 독하니까~
딴 생각 아무 것도 하지 말고 푹~ 쉬어야 해요~
걔가 워낙 독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일을 좀 할라치면 다시 달라붙어서 극악스럽게 굴더라구요~ㅜ ㅜ
힘을 내요~^^
남궁**-9115님이 보낸글 >>
에고...
쌤도 고생하셨겠다..
전 하필 삼월이라.. 학부모 면담이 잔뜩 밀려있고.. 흑
그래도 담주면 3월 끝이니.. 힘내보려구요!
장**-9151님이 보낸글 >>
그~르~게~나~ㅜ ㅜ
일단 3월만 지나면 학교살이 90%가 훅~하고 가니, 거기에 희망을 담고 살~아~봅시다~!!
남궁**-9115님이 보낸글 >>
넹~~~~
감사해요 쌤!!
저희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띄워봤습니다.
다른 분들도 폭풍 공감하실 듯하여 사연으로 올려봅니다.
(혹시 사연이 방송된다면) 이 방송을 듣고 계신 애청자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어느덧 3월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윤미래 ‘너를 사랑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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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계시나요?
시스터 삼공이
2016.03.24
조회 2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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