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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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꽁주
2004.11.08
조회 51

규찬님 안녕하세요.
요즘 저는 집에서 뒹굴뒹굴..
갈림길에 서있답니다.

얼마전에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다니던 일을 그만두게 되었거든요.
일을 하면..
돈을 모아서 미대 편입할려구 했는데..
돈이 모자라 지금 집에서 뒹굴거리며..
돈을 벌어야할지.. 아니면 공부를 계속 해야할지..
고민중이랍니다.
시험 날짜는 얼마 안남았는데 말이에요.
게다가 다리도 마음대로 뛰고 걸어다닐수가 없어요.ㅠ_ㅠ

그냥.. 집에서 뭘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문득 홍대 프리마켓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며칠동안 밤새며 그림을 그리고..만들고를 했어요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세끼 커피로 떼우고,
새벽 3시까지 연4일을 작업했는데..
하나도 피곤하지 않더라구요.
제가 하고픈 일을 해서 그런가봐요.^^;;

그래두..어떻게 사람이 자기가 하고픈 일만 하고 삽니까..
그것도 다.. 물질적인 것이 뒷받침 되야하는데...
에휴...
알바두.. 직장도 못다니구...
정말 괴롭군요.
올해까지만..
아니...
이젠 괴롭지 않음 좋겠어요.

다음달엔... 내년엔 좋을 일만 생기겠죠?
패닉의 '기다리다'신청합니다.
그럼... 전 이만... 계속 청취를....

_첨부파일: 별나라에 가고픈 꽁주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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