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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작은 화분이야기 한적 있었죠?
죽은 줄 만 알았었던...그런 줄 알면서도 물은 계속 주고 바라봐주고..
그러다 어느날 아침...저를 놀라게 했던 그 작은 화분....
아기 살갖 같은 여린 줄기와 떡잎이 땅을 뚫고 나오는 모습....제게 작은 기쁨을 느끼게 했줬죠.
그 화분이 지금은 잎이 아주 튼튼해줬고 봄 이후로 두 번째 꽃을 피웠습니다.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있었는데 날이 추워지자 동생들이 제 자리로 옮겨놨어요.
그래서 일하다가 쳐다보면 저를 내려다 보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이쁘던지요.
꼭 만화에 나오는 귀여운 괴물 같기도 하고....크크...
일하다 말고 이쪽 저쪽 각도를 보며 사진도 찍고..
이 작은 화분이 일상의 즐거움을 주네요..
George Michael & Elton John-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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