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에겐 아닐지는 몰라도
제겐 이제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이에요.
학교 수업을 목요일 아침까지로 잡아놨거든요.
월,화,수,목 이렇게 4일을 학교가요.
그래서 오늘은 처음만나는 자유이지요.
주말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몰라요.
사람은 일만하면 안되요,쉬어주기도 해야죠.ㅋ
그리고 쉴땐 팍 쉬어주는 게 제대로죠.
어제 밤 수능이 얼마 안남은 고 3 여동생을 보고
제 어언 3년전 생각이 나서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엿 사줄까?"했는데
무지 좋아하더군요.그 표정 잊을 수 없습니다.
사줄렵니다.
엿이나 초콜릿 중에 하나 사야겠어요.
*오늘의 신청곡: 이 즈음으로부터 약 3년전,책상 위에 앉아 라디오를 들으며 수능을 준비하던 전 이 노래에 용기 백만배 얻었더랬죠.그순간 라디오에서 나오던 노래랍니다.
윤상의 '달리기'
(작은 꼬랑지하나:글 흐름상 어울리지는 않으나 개인적으로는 ses의 'Just A Feeling'도 듣고 싶어요.둘 중에 하나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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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사줄까?"
민유선
2004.11.04
조회 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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