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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 hE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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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는 동생의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평소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던 그녀,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정말 천사가 따로 없더군요.
동생을 먼저 보내는 언니된 입장으로서 어찌나 부럽던지...
하다못해 애인이라도 있으면 부케라도 받아보는 건데, 이도저도 없이 카메라만 있었던 저는 신부를 졸졸 따라다니며 열심히 사진만 찍었습니다.
"기분이 어때? 좋아?"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너무 떨려. 청심환을 너무 빨리 먹었나봐. 그래도 기분 좋아. 언니도 빨리 결혼해야지. 호호호"
윽!!!!!!! 가슴에 비수를 꽂는 10월의 신부같으니라구.
암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모습에 약올라 저도 애인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말입니다.
아구아구, 비가 오니까 마음이 더 쓸쓸하네요 그려. 쩝.
그나저나 제 짝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거래요?
나타나기만 해봐라, 꽉 ......그냥..........
이뻐해 줘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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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쥬비 : I Love Song
Alicia Keys : You Don't Konw My Name
클래지콰이 : Gentle Rain
P.s 규찬님 목소리를 들어보니 감기 기운이 있으시네요?
약 드시고 얼른 나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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