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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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열정....
민유선
2004.10.21
조회 54
뜨거웠어요
이렇게 포근한 가을날에도
쇼핑에의 열기는 말이죠
전 제가 완벽하게 원하지 않는 것이면 절대 지갑을 열지 않거든요.그래서 더욱 고르기가 힘들었어요

결국,가을 겨울에 입을 이쁜 치마 하나 샀어요
벨벳(?) 재질의 보라색 미니스커트...

입을 수 있을때 입어야죠
이런 것도 나이들면 못 입는대요
순간을 멎게 할만큼 아찔하고 달콤한 바닐라향기와 함께 입을거에요

이제 다음 주 월요일은 저희 아버지 생신 이에요
얼마전 통화에서 "우리 큰딸 믿는다" "잘하자" "아빠도 잘할게"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 왠지 코 끝이 찡했어요
이번 주말에는 아버지 생신 선물 괜찮은 거 보러 돌아다녀야 겠습니다..

덧;10월 9일날 온다던 삼색음반...아직 안 왔어요
저 못 받았답니다

덧대기 둘:귤 먹을때 껍질 까기전에 보면 껍질이 말랑말랑하지 않고 얇아서 왠지 실것같다고 느껴지는 귤..그거 손에서 손으로 몇번 던졌다 받으면 달아진답니다..ㅋㅋ ..어디선 귤이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대나 뭐래나..이상 귤 먹고 있는 귤 소녀의 생활의 지혜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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