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만은 잠시 꺼두셔도 좋겠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었던 말같은데?!^^;)
이런 말 생각하게 하는 하루에요.
이번 주에 저희 학교가 체전을 하거든요.
그래서 내일 제가 듣는 과목 모두가 휴강이 됐답니다.
기분 좋습니다..^^
내일은 영화 한편보러가고 싶은데 무엇을 봐야 할지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이 되요^-^
문화 생활한지 꽤 된것같네요...
내일만은 잠시 모닝콜 꺼두어도 좋을 듯 싶어요.
덧:어제 방송의 혈액형이야기...너무 믿지 마셔요
그거 제가 예전에 심리학 책에서 봤는데 'FBI효과'에요
(Freesize Brand Imprinting=FBI)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성격에서 특정한 브랜드(혈액형의 종류)를 붙여서 믿게끔 하는 거죠.
혈액형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거,그거 믿을 거 못 되요.
그저 재미와 이야기꺼리로만 보세요,너무 집착하진 마시구요.
자세한 얘기 퍼왔어요.
:혈액형의 FBI 효과
혈액형에 관련된 숱한 속설이 매일 쏟아지지만 정작 의학전문가들은 물론 타 분야의 학자들도 “혈액형은 가설들만 있을 뿐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설은 없고 믿을 게 못된다”고 강조하며 “혈액형으로 돈을 벌려는 혈액비즈니스 때문에 혈액형에 대한 오해만 증폭된다”고 한숨을 쉰다. 일반인들에게는 ABO 혈액형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인간의 혈액형은 600여 가지나 된다는 것. 겨우 4가지로 구분되는 혈액형으로 성격을 규정하여 오해와 편견을 낳고 특정 직업까지 정해놓고 그것에 따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각종 혈액형 전문서적에서 찰떡궁합은 남자 O형과 여자 A형이라고 했지만 한 결혼정보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남녀 모두 B형 부부의 결혼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예인 가운데 B형이 가장 많다고 했지만 실제 조사 결과 네 가지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B형이 특별히 연예인에 어울리는 혈액형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혈액형을 말하며 계속 혈액형 비즈니스가 상종가를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대 심리학과 오무라 마사오 교수는 ‘FBI 효과’란 말로 설명한다.
즉 사람의 성격은 원래 규격화할 수 없지만(Free Size) 한번 이름붙여지면(Branded) 마음에 새겨져(Imprinted) 반복되면서 결국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또 사람들은 자기가 인정하고 싶어하는 내용만 수긍하는 경향이 있어 혈액형에 더욱 긍정적이 된다. “동정심이 많고 부드러운 성격”이라고 하면 남의 평가에 관계없이 그렇게 받아들이며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것, 특히 장점으로 묘사되는 것들에 자신을 투사해 전체가 맞는 것처럼 인정한다는 것이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img/banner/board-popup.jpg)
모닝콜을 꺼두다.
민유선
2004.10.19
조회 3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