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여의도에 있다.
맞은편에는 MBC방송국과 증권거래소가 있고 양옆으로는 증권사들이 있다.
나는 하루중 10시간이상을 여의도에 있다.
집에서 여의도까지는 버스로30분거리. 여의도는 교통이 편하다.
지하철 5호선이 지나가고 수많은 버스들이 지나간다.
TV에 나온 음식점들도 많다. 음식의 종류는 너무 다양하다.
감자탕부터 시작해서 고급 레스토랑까지.
얼마전까지 없던 패스트푸드점도 들어섰다. (오늘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점심못먹는줄 알았다..사람들도 나처럼 패스트푸드점이 생기길 기다렸나보다.)
회사옆에 논스톱에서 자주나오는 편의점이 있다. 그옆에 MBC지정 사진관이 있는데
그곳에 가면 연예인들 증명사진을 볼 수 있다..ㅋㅋㅋ ㅡ.ㅡ;
드라마 촬영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된다..
연예인이나 아나운서도 가끔 본다. 얼마전엔 우리회사 건물 화장실에서 나오는 에릭을 봤다..잘생겼다..츄릅 ㅠ_ㅠ
봄이 되면 여의도는 벚꽃이 핀다. 윤중로가 아니더라도 여의도 어디서든지 벚꽃을 볼 수 있다.
가을이 되면 불꽃축제를 한다. 한번도 보지는 못했다..이번엔 꼭 봐야지..
퇴근 후 가끔 한강에 가서 친구들과 컵라면을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근데 요즘은 강바람이 너무 추워 못간다..
근처엔 공원도 있다. 여의도 공원은 잘꾸며져 있다. 연못도 있고 정자도 있다. 자전거나 인라인도 탈 수 있다.
가끔 야외 공연도 한다.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여의도는 참 좋다.
여의도에서 살고 싶다..근데.. 땅값이 너무 비싸다..ㅠ.ㅠ
사진-여의도 공원에 있는 소나무(?)
신청곡- 마이 앤트 메리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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