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제가 살던 동네에
정말 예쁘고 착한 여자애가 있었는데요
그만 눈싸움하다 실수로 머리채를 잡아서
울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장난으로 등뒤에서 옷속에 눈을 넣는다는게 그만
그애의 긴머리카락이 손가락에 걸려서 머리카락이 뽑혔습니다
제게 화를 내면서 막 울었는데
저는 놀래서 그냥 가만히 있기만 했습니다
그때 사과하고 달래줬어야 하는데
저는 그냥 집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사실 저도 후회가 되서 들어가서 혼자 울었습니다
그 동생에게
그때 정말 미안했다고
그리고 정말 많이 좋아했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볼수는 없겠지만
항상 건강히 예쁘게 잘 지내길 바란다고..
신청곡 : 강수지 - 그 때는 알겠지
ps)
허윤희씨 방송 2012년도 서울생활하면서 처음 듣게 됐습니다.
혼자 서울 생활할때 많이 듣고 위안을 삼았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전주에서 레인보우로 잘 듣고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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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추억이 있습니다.
강태길
2015.11.24
조회 1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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