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 고통을 벗어나게 해주세요
살려주세요...
사람마다 각자 수호천사라는 것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있어요
저도 그런 게 있다면,하고 빌어보았던거죠
어제 밤 전 죽음의 공포를 체험했어요
열이 40도 넘게 끓어오르고 머리도 아프고...
옆에서 엄마가 찬 물수건을 올려주셨지만 너무나 힘들었어요
이렇게 아프다가 죽으면 어쩌지,할만큼 고통스러웠어요
마치 죽음이 제 앞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다행히 오늘 아침엔 37도였지만 그래도 정상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엄마랑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타왔어요.
오늘 아파서 학교도 못 가고....
얼른 나아져야 할텐데,하고 생각해보게 되요.
오늘 듣고 싶은 노래: 디즈니 만화영화 <피노키오>의 주제곡인 'When You Wish Upon A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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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고 빌었던 어젯밤....
민유선
2004.10.05
조회 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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