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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랫만에 회사앞 동산으로 산책을 갔어요.
그곳에는 여러종류의 나무들이 있어요.
밤나무, 도토리나무, 감나무, 벗나무 또 이름모를 나무들이 있지요.
산에 올라가니 동네분들이 나오셔서 땅을 보며 막대기로 뒤적뒤적...
아마도 밤을 주으시는 거 같았어요.
처음엔 산책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딱 벌어진 밤송이를 보니...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긴 장대는 없고 주위를 보니 나무 토막이 있더군요.
예전 살던 곳에서 밤따던 실력으로...
그 작은 나무 토막을 밤송이를 향해 던졌습니다.
몇 번을 던져서 겨우 두 송이가 떨어져서...이것 밖에....
몇 번을 던지니 힘도 빠지고 너무도 높은 곳에 있어서..
규찬님은 밤 따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밤 따는 재미도 있고 밤 까는 재미도 있고..밤 줍는 재미도 있고..
작은 것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오랫만에 청솔모도 보고..
Happy Song - Blackstreet
I'm Gonna Be Around - Michael Learns To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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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희 어머니는 어제 퇴원을 했어요.
규찬님의 기도와 여러~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완전치는 못하지만 좋은 모습으로...
감사 감사드립니다.
규찬님과 PD님과 작가님 추석 잘 보내시고요.
맛난거 많이 많이 드시고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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