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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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콜렉트한다는 것의 느낌...^-^
민유선
2004.09.23
조회 49
얼마전 점포정리하는 가게서 희귀한 향수 저렴한 가격에 파는 것을 보고 오늘 사러 갔는데,아예 문을 닫은 듯했어요.
그래서 아주 실망하며 터턱터턱 걸어 지하철 역으로 갔더랬죠
하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그 역안 가게에서 우연히 같은 것을 구할 수가 있었어요,3천원정도 더 비싸지만.

돈을 내고 나니 거의 금전적 빈곤상태에 다다르더군요
그래도 기분만은 좋아요.

..전요,향수 콜렉터에요
사람들은 각자 모으는 게 있잖아요
우표부터 시작해서 ..
어떤 것을 모으든 그 가치는 오래되고 희귀한 것에서 시작하죠
대개 그런 것들이 꽤 값 나가지만 때로는 그렇지 않기도 하고..

저도 처음엔 가격과 향기만을 따졌지만
이제는 거기에 희귀성을 더해서 한번 더 따지죠
전 이젠 서른 대여섯개에요
미니어쳐,샘플 사이즈,정품 크기 다 합쳐서...
그 많은 것들을 구하러 다녔던 날들이 다시 한번 생각나 볼때마다 미소가 지어져요.

오늘 듣고 싶은 노래 하나: 웸의 'last christmas'
지금은 가을인데 전 왜 이 노래가 자꾸만 듣고 싶을까요? :)
이유는 모르지만 자꾸자꾸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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