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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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제가 참 좋아하는 시예요...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엔 비오는 날이 좋아지네요.
'꿈음' 잘 듣고 있어요.^^
못난 글솜씨임에도.. 이렇게 용기내어 적어요...^^
규찬 아저씨의 멋진 목소리를 입으면,
제 못난 글도 예쁜 날개를 달고 사람들의 귓가에 닫는 상상을 해요.^^
신청곡은 신승훈 <그 후로 오랫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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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화이트리베
2004.09.17
조회 7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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