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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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화이트리베
2004.09.17
조회 76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제가 참 좋아하는 시예요...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엔 비오는 날이 좋아지네요.

'꿈음' 잘 듣고 있어요.^^

못난 글솜씨임에도.. 이렇게 용기내어 적어요...^^

규찬 아저씨의 멋진 목소리를 입으면,

제 못난 글도 예쁜 날개를 달고 사람들의 귓가에 닫는 상상을 해요.^^

신청곡은 신승훈 <그 후로 오랫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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