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신 동동주루 퉁퉁부은 얼굴에 눈꼽까정 ㅡ , . ㅡ;;
전여~어제 너무너무 보고싶던 사람과 술을 마셨더랬죠~
2년동안 못본 사람이지만~어디하나 변하지않고 고대로인 그 사람.
몇년전 중국유학시절 제가 힘들때, 기쁠때 항상 함께였던 언니였거든여~
34. 많은나인가여? 근데 언니보구있음 내 또래같죠^^
외모는 둘째치고, 자기자신을 위해 항상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이 날 분발하게만들거든여
언닌 이번에 중국대학교에 입학했데여~용감하셔랑^^~
난 겁이나서 접고 여기서 일하고있지만, 언닌 해낸거잖아여~
그런 언니랑 어제 몇시간 함께 하면서 나눈 회포는 저한텐 턱없이 부족했어염~
물론 언니두 그랬을거라 믿구여~
언니 다시 중국가게되면 또 한 2년은 못볼텐데..가기전에 좋은 선물 해주고 싶어서~
첨엔 직접만든 쵸코렛을 주구싶었거든여~
설명을 보니까 '모 별거 아니네~' 더라구여
글서 도구값을 최대한 아끼려^^;;; 모양틀을 사는데신 얼음트레이에
녹인 쵸코렛을 부었어염~쵸코렛안엔 맛난 과자두 섞어넣구염,
나름대루 모양이 나길래 무지 기댈하구 굳히기에 들어갔드랬죠~
그런데?!! 굳은 그 녀석들이 얼음 트레이에 눌러앉은채 나올 생각들을 안하는거에여!
당황한 전 아래위로 흔들어두 보구, 얼음트레이를 이리 비틀구 저리 비틀며
녀석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죠~
녀석들은 얼음트레이에 갇힌 포로가 되고싶었나봐여 ㅜ ㅜ
전 마지막 수단으로 할수없이 '포크' 를!!!!
포로이길 원했던 녀석들은 순식간에 엉망징창이 되어버렸어요,,,
몇번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 = = =
도구 값 몇 천원 아끼려던 절 완죤히 넉다운 시켰죠.
그때!!!! 라디오에서 들려온 소리!!
불독맨션 공연티켓을 드립니다..
열손가락에서 나는 쵸코렛 냄새를 뒤로하구, 즉시 인터넷을 뒤졌더랬어여~
글구 드뎌 발견한거죠!!!
규찬오빠, 저 초콜렛대신 그 언니에게 불독맨션 콘서트를 선물하고 싶어요!!
그렇게 해주실거죠!! 꼭이염!! > 0 <
부탁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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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신청]불독맨션콘서트
고여주
2004.09.10
조회 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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