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이 남자친구하고 사귄지 3년 되는 날이에요.
1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항상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행복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
남자친구가 군대에서 제대한지 2달되가거든요..
(2년을 열심히 기다렸죠 ^^v)
함께 하지 못한 시간이 길었던만큼 더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만
있었음 좋겠는데 쉽지 않네요.. ㅠ.ㅠ
남자친구 복학하구서 학교 생활 적응하기도 힘들어 하구..
제대하고 나니까 집에서 용돈타 쓰기가 좀 그런가봐요..
근데 둘이 만나면 천원이라두 쓰게 돼 있잖아요..
이런 저런 일들로 다투다보니 속상하네요..

그래두 3년, 정말 긴 시간인데...
3년되는 날은 정말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요~~
요즘 서로 속상했던거 다 잊을 수 있을 만큼요 ^^
조규찬님! 축하해주실거죠? ^^*
플라워 공연티켓과 함께라면 정말 눈물날 만큼 감사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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