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에 쌓여있는 요구르트
씹지 말고 그냥 삼키라는 데
그럴수록 더욱 씹어 삼키고 싶어져요

입안에서 씹힐때마다 몽글몽글한게 참 재밌어요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다고 하죠
저도 그래요

동그란 공기구멍들이 많이 있는 비닐로 된 충격방지하는 거..
어디선가 그거 얻으면 기뻐요
최소 10분동안은 매우 즐겁답니다
툭,툭- 공기구멍들 다 터트리면서 놀죠
본래의 목적은 망각한채....

또..그런 거 있죠
부숴먹는 라면...봉지 앞에 보면 절대 끓여먹지 말라는데
기어코 끓여서 흐물흐물한 모양(?)을 보고 마는 사람.

뭔가가 금지되는 상황에서 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때보다도 훨씬 달콤하고 짜릿하게 느껴져요.
오늘 요구르트 마시며 그것을 절실히 실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