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찬오빠 및 작가언니 안녕하세여!

저, 남친에게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욧!

제 남자친구와 저는 78년생 동갑내기 커플이랍니다.. 올해 3월부터 사귀게되었는데요,

아직 콘서트라는델 가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제가 콘서트장이나 무도회장(?) 같은곳을 싫어 하는줄로 착각하고 있답니다.

저번에 남자칭구 여자후배가 불독맨션에 다녀왔는데, 넘 재밌었다며 우리도 다음에 공연하면 같이 가지고 그러더라구요

"좋아"라고 대답하려는 찰나 잠시 곰곰히 생각을 하던 남자칭친구는 "넌 그런 공연 안조아하겠따. 가도 얌전히만 있고 별로 재미없겠네. 그냥 가지 말자" 그러는거에욧 -_-^ 쿠쿵!!

저도 불독맨션보고 환장할 자신 있단 말이예요.

이번 공연에 꼭 당첨되서 남자친구에게 저의 새롭고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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