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2시 뭔지 궁금하시죠...

2% day는 아니구요...

제가 결혼하는 날이랍니다...

어제 상견례 했구요...

우선 축하해 주세요..

그런데,

아직 신부에게 제대로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답니다.

3년 사귀는 동안 슬픔이 더 많았던 날을 보냈었거든요...

첨엔 장인 어른의 반대로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프로포즈할 엄두도 못냈었죠...

용기를 내어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을 결심 했었지만,

저희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프로포즈를 할 기회가 없었죠...

후에 집안 일이 정리되어 상견례를 하고 결혼날짜를 잡았지만...

이내 한구석엔 미안함 마음이 있답니다...

플라워 콘서트에서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싶습니다.

'정희야'!!

사랑한다...우리 결혼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자...

너만을 평생 사랑한다...라구요.

조규찬씨의 힘을 믿습니다...

도와주실꺼죠...

연락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