쬐끄만 어린애가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빵을 뜯어서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세계평화만을 생각하는 아저씨 하나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지요...
얘야.. 지금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다..그런데 너는 사람들도 못 먹는 빵을
새한테 던져주고 있구나...
그러니까..쬐끄만..어린애가..아저씨보다 몇 배나 더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 아저씨~! 저는..그렇게 먼데까지는 빵 못던지는데용~ "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 입니다..
언제나 자기 식대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아상에서 빨리 벗어나는 길이 세상을 평화롭게 만드는길입니다.
자신의 생각에 자신이 갇혀 있기 때문에 전체를 볼수 없는
법이지요.. 이제..자신과 세상을 바로 볼수 있는 눈을 떠서
자신과 타인을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나날들이 되시기를...
[ 이외수....]
++++++++++++++++++++++++++++++++++++++++++++++++++++++++++
오랜만에 골라본 이외수 님의 새로운 에세이...
하루만에 다 읽긴 했지만..전 읽었던 책을...두번 세번..
반복하는 습관이 있어요.. 특히 이번에 고른 책은...
더더욱 그러네요.^^ 볼때마다 혼자 피식~피식~ 흐믓해지는게
움..대략 앞으로도 한 다섯번 정도는 더 정독할것 같아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img/banner/board-popup.jpg)
그렇게 먼데까지는 빵 못던지는데요...
민정
2004.09.02
조회 3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