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옆에 계신 아주머니께서 저더러 또 스물 넷이냐고~~~~~~
크...엄마 옆에 숨어서 손가락 세개를 보여드렸지요...
아주머니께서도 놀라시며....
뭘 그리 놀라시나요...
저 어떻하면 좋아요...다음부터는 스물 넷이라고 그럴까요??
전 또 기분이 좋아서.......크크..
오늘 간병인 아주머니께서 오셨어요.
첫날이였는데 헤매셔서 힘드셨나봐요. 거리도 너무 멀다며 못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어쩔 수 없이 하루 하시고 보내드렸죠.
너무 급하게 보내드리느라고 봉투에 달랑 돈만 넣어 드렸네요.
조금의 여유가 있었다면...
짧은 편지라도 섰을 텐데요.
"일주일만 하셨으면 제가 편지라도 써서 드릴텐데요."
라는 말을 하자..아주머니는 밝은 웃음을 지으시더군요.
서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기분 좋은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어요.
어떤 사람을 만나든 사람과의 인연을 결코 쉽게 보내버릴 수가 없네요.
George Michael의 Faith....
![](http://i.photo.empas.com/dalpaengtwo/dalpaengtwo_5/sp/283/%BE%C6%C4%A7%C0%C7%20%C7%B3%B0%E62.jpg)
어..이 사진은 새벽에 지나가다 멈추고 찍은 사진인데요. 안개가 자욱해서 잘 보이지 않죠?
잘 보시면요 작은 나무 두 그루가 보일꺼에요.
다정하게 서로 감싸며 있는 듯한 두 그루의 나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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