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정말 오랜만에 글남깁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작업을 했죠.
평소엔 집에 늦게들어오다보니 부랴부랴 라디오를 켜는데
오늘은 저녁6시부터 주욱 틀어놓고 편하게 듣고있습니다~^^
어제 이봉주선수는 안타까웠지만 태권도 문대성선수는 정말 멋진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준 최고였죠~!!!
태권도도태권도지만 전 마라톤도 아주 인상적이었읍니다...
어제 마라톤을 생방송으로 봤어요.브라질의 리마선수...우승후보까지로는 거론이 되지않던...그런데 초반부터 쭈욱 엄청난 격차로 1위로서 레이스를 달렸지요.35키로에서의 사상초유의 엄청난 불의의 사고가 있기전까진...
원래부터의 우승후보가 아닌, 의외의 선수의 선전에 우리가족은 이봉주선수는 포기하고 그 선수를 응원하고있었는데...
어쩜 그런 말도안되는 상황을 겪은후 완전히 페이스를 잃어 역전을 허용하고 3위로 골인하면서도 그렇게 진정 기뻐할수있는지...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멋진 선수의 모습이었어요...
부상중에도 통쾌한 우승후 무릎을꿇고 기도하는문대성선수의 모습에도,말도안되는 관중의 훼방으로 1위를 놓쳤어도 경기자체에 최선을다한후 만족하는 리마선수의 모습에도 너무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같으면 절대 그렇게는 못했을거에요...

신청곡은 김형중 2집의 '사랑하니까요'입니다.
모두들 '그녀가 웃잖아'를 제일 좋아하시는데 2집에는 그곡외에도 다른모든곡들이 다 주옥같이 좋지요!!!김형중2집이 나오자마자부터지금까지 계속 그 cd만 듣고있는 골수집착중...^^
'사랑하니까요'를 다른 이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2집사고 젤 처음 들었을때 제 귀에 가장 먼저 꽂힌 곡입니다~
오늘도 멋진 방송 기대됩니다~규찬님~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