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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8월말.....
민유선
2004.08.20
조회 49
가을이 오긴 오는지
드디어 외로움 증세가 시작된것같아요.
거리에 넘쳐나는 커플들......
그들의 다정한 모습들이 부러워지기 시작해요.
그래서 초라해지지 않을려고 외출할때마다
조금씩 꾸며보고 가곤 해요.
하지만 그 모두 소용없어요.
마스카라로 아찔하게 올린 속눈썹도
생기있는 분홍빛 뺨도
립글로스를 이용한 촉촉한 입술도
역동적이며 달콤하고 고전적인 향기도.....
모습이 화려해지면 질수록 마음은 공허해져가요.
이 외로움 증세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아니,나도 이번 겨울엔 멋진 남친 한명만.....
외로운 나날들이에요.
그래도 언젠간 제게도 사랑이 찾아올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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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웹서핑하다가 재밌어서 퍼온 글 하나 있어요.
--->솔로의 5단계
▶1기: 설마기
- 아직은 싱글이 자유롭게 느껴진다.
▶2기: 아차기
- 설마설마 하다 정신차려 보니 20대 중반이다. 아차 싶은 게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3기: 분노기
- 아차 하는 마음이 분노로 변하며 커플들의 행동이 미워지기 시작한다.
▶4기: 명랑기
- 분노가 사라지며 갑자기 명랑해진다. 커플을 봐도 그냥 웃으며 자신의 싱글 생활을 즐기기 시작한다.
▶5기: 득도기
- 갑자기 차분해지며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 아직 깨닫지 못하고 운명적 사랑을 바라는 수많은 어리석은 솔로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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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대 중반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3단계와 4단계를 왔다갔다하고 있는 것같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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