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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빵! 빵!
장정미
2015.10.30
조회 115
빵 하나에 추억과
빵 하나에 사랑과
빵 하나에 감사함을~
어제는 육아에 지친 저를 위해
남편이 저를 위해 사온 두 손 가득한 팥빵!!!(일명,,,앙꼬빵 ㅋ)
어린 두 아기들을 돌보느라
대상포진까지 걸려 골골거리는 아내를 위해
사랑하는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는 팥빵을 손에 무게감이 느껴질 정도로
사두 주었습니다.
감동도 감동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당연히 아이들을 정.성.껏~
돌봐야 하는 것이 맞는데...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다 보니,
몸이 마음처럼 도와주지 않네요.
지친 몸을 무겁게 이끌고 아침마다 분주히 움직이는 제 모습에
안쓰러움을 느낀다며...ㅠ
밤에는 늦게까지 안 자는 아이들을 늦게까지 재우고 자는 남편을 배려해서
아침에는 제가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말처럼 '육아'가 쉽지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남편도 많이 힘들고, 지칠텐데...
아프다거나~
힘들다는 내색도 없이 묵묵히 옆에서 도와주고 있는 모습에
언~제~나
고마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제는
말없이 건네는 빵~을 보면서
마음 한 켠에서 울컥!!하는 뜨거움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하루의 마무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옆에 당신이 있어줘서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당신이 나의 남편이라서요...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아빠라서요...
오늘도 일하러 나온 저를 위해
두 아이와 함께 지내고 있을 남편을 위해
마음 속 깊이 응원하는 마음 담아 글을 씁니다.
이 글이 읽혀질 때 쯤이면
저와 남편과 첫째가 함께 앉아 야식을 먹고 있을 시간이겠군요. ^^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
신청곡. 김동률 '아이처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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