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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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기 싫은 방학 숙제
희갱
2004.08.09
조회 45
꿈음 일기장은 문자 메시지로 꾸며져서
휴대 전화가 없는 저같은 사람은 서럽네요ㅠㅠ

진짜 하기 싫은 방학 숙제를 공개하기 전에
이번 여름 방학에는 유난히 숙제가 많은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ㅠㅠ
국영수 공부하기도 벅찬데...

지금 꿈음 들으면서 기술 숙제하고 있어요.
기술 숙제가 모형 주택 만들기인데,
피가 마를 지경입니다. ㅠㅠ

국어 숙제는 책 2권 읽고 독서퀴즈문제를 만드는 겁니다.
한 권당 20문제라네요.
할 만해요. 책 읽는 거 좋아하니까.ㅎㅎㅎ

미술 숙제는 미술관 갔다 오는 건데,
이것도 할 만합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되게 좋아하거든요.

영어 숙제는 영어 단어 프린트 채워오는 건데
영어 좋아하니까 할 만해요.

더 있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관두죠.

제가 제일 싫어하는 숙제는...
과학 숙제입니다.ㅠㅠ
무슨 탐구 보고서를 써오라네요.
쓰고 싶지 않는데, 수행평가 10점 반영입니다.
치샤.

학교에서는 맨날 교과서 달달달 외우기만 하면서
방학 중에는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보고서 쓰기를 시키다니...
정말 치사하죠?

오죽 하기 싫었으면 악몽까지 꾸었겠냐고요ㅠㅠ
그 내용은,
개학이 되어서 학교를 갔는데
과학쌤께서 보고서를 내고 안 낸 것들은
뒤에 가서 무릎 꿇고 있으라고 하시는 겁니다.
꿈에서 저는 보고서를 안 써서 뒤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뒤를 보니까 애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신청곡 남길게요.ㅎㅎ
Hoobastank의 Same direction입니다.ㅎㅎ


p.s. 국어쌤께서 My Aunt Mary 의 나무의자 들려주셨는데
오늘 나오시니까 되게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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