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서 무서운 말씀을 하신 선생님...
그 무서움 다 사라지고 웃게 해주신 선생님...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아실라나...?
그렇게 웃게 해주셨는데....
자꾸만 내 탓으로 생각이 드는 건...
내 탓으로 다시 울뻔 했는데...
선생님은 다시 내게 웃게 해주겠다며....
선생님에 대한 믿음...
그것만으로도 나는 지금 글썽이는 눈물과 함께 웃고 있다.
선생님께서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는지 잘 모르겠다.
한번도 여쭤본적이 없어서...
지난 크리스마스때 조규찬의 7집을 선물해 드렸는데...
잘 듣고 계실지....여쭤보고 싶은데...부끄러워서...허..
혹시 이 노래를 어찌 생각하실지...
조규찬 -연목 속에 호수 그리는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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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또 다른 선생님...
달팽..
2004.08.10
조회 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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