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년만에 가장 더운 날이래요
어쩐지...참 덥더군요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히고 더위에 지쳐 은근히 기운없어요
집의 선풍기 바람은 오히려 끈쩍끈쩍하기만 하고..
고전의 향기로 더위를 잊는 듯 싶었으나
금새 더워져요.
결국,컵에 물 반 조금 모자라게 넣고 얼음 5개 띄웠어요
그 물 마시면서 차가운 컵을 몸에 대는 것으로 만족하고
얼음 녹기전에 컵 설겆이 하며 컵 속 얼음 일부러 꺼내서 만져보니.....아,정말 시원하더군요
참,잠시 냉장고 냉동실 문 열고 그 냉기쐬며 가만히 있어보기도 했구요
오늘은 어떻게해도 더위가 완전히 가시질 않는군요
예전에 버스타며 봤었던 시청 앞 광장의 분수...맞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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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년만의 무더위
민유선
2004.08.10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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