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즐겁게 듣고 보고 왔습니다.

재주소년 , 음악만 듣다가 공연 처음으로 간건데요

정말이지, 목소리 어찌나 곱고 순수하게 느껴지는지

괜시리 저까지 착해져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동네 꼬마녀석들이랑 설렁설렁 뒷동산 올라가는

기분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공연 티켓 주신 꿈음 스탭여러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아, 혹시 이글 민규씨께서 보신다면 그냥 말씀드리고싶은데요

퀸라이브 홀 공연장은 공연할때 에어콘을 끄는것을 적극 권장합

니다.

조금 덥더라도

엄청난 잡음속에서 음악을 듣는것보단 낮지않을까

뭐 그런 의견입니다.

우리나라 공연장 여건들이 좋아지길 바라며

돈 벌면 문화에 많이 투자해야겠다는 반성도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돼지저금통 털어

다음주 있을 etp 락 페스티벌 가기로 했습니다

벌써 부터 기대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