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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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DJ를 추억하며
nitefall
2004.08.04
조회 59


오늘.

라디오 전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를 보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식과 태도, 열정을 전해주었던
정은임 아나운서가 결국 세상을 떠나셨다죠.

저 역시 그분의 방송을 즐겨 들었었는데,
영화와 영화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이 남다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라디오 DJ로서 그 정도의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던 사람도 흔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알던 분은 아니지만,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마음에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겠지만,
이 세상에서 하실 일이 아직 너무
많은신 분 같아서요.


정은임의 영화음악
시그널곡이었던
영화 CAL의 수록곡인
Mark Knopfler의 The Long Road가
듣고 싶네요.
몹시.


올해엔 슬픈 소식이 참 많습니다.
남은 우리들은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야겠죠.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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