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찾고 싶었으나 찾을 수 없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비디오 두개를 새로 이사온 집에서 찾았어요.
그래서 총 세편(미녀와 야수,알라딘,인어 공주)을 요즘 재밌게 보고 있어요.

그런데 보다보면 그 드라마틱한 결말에 눈물이 나게 되요.
맨 처음은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나중엔 평민인 알라딘이 공주와 이뤄지고
미녀의 사랑에 야수가 왕자로 변하여 마법이 풀리고
바닷속에서 사는 인어가 인간인 왕자와 이뤄지고
처음과 생각해보면 어떻게 이렇게도 드라마틱할 수 있는지 감탄을 하게 되요.

그리고..우리 사는 건 그렇게 영화같진 않지만
충분히 영화같이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우린 하루하루 살아있는 영화를 찍고 있는 거잖아요
어떤 결말을 만드느냐는 자신의 몫이겠죠
또한 각각의 사람은 자신의 영화 속 주인공이구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