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밤 10시가 되면 "꿈음"과 함께 하루를 마감해오다가 처음으로 사연 신청 남겨요.
이제 내일 모레면 (이번주 토요일) 결혼을 앞두고 지난 시간을 회상해 보다가 문득 저희 첫 연예 시작을 꿈과 음악사이와 함께 하였던거 같아요.
여자 친구가 꽃과 함께 하는 플로리스트인데 밤 10시에 항상 일을 마쳤거든요. 그때 가끔 차로 데리러 가곤 했는데 차 안에서 우연히 라디오를 켜 보니 감미로운 목소리의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게 가 흘러나왔어요.
이거 내가 자주 듣는 거야 하니까 여자 친구도 자기도 그렇다네요.
그렇게 서로 공감하며 들었던 꿈음을 통해 서로의 마음도 확인하게 되고 사랑을 키워올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젠 평생을 함께 동행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 결혼해서도 아름다운 음악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꿈과 음악사이를 청취할거에요.
이제 10월 마지막 날 31일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아름답고 축복된 결혼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연주~ 함께 꿈과 음악 사이 들으면서 나도 언젠가는 사연을 신청해 보고 싶은 맘이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날에 사연과 음악을 신청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첫 연예의 시작과 끝.. 그리고 새로운 출발의 결혼의 때에 꿈과 음악사이를 함께 하고 싶어요.
사연 신청곡은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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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멋진 날에 사연 신청합니다.
이상원
2015.10.28
조회 2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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