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찬오빠 결혼식 말이에요
내일이네요
지금쯤 규찬오빠는 얼마나 기대를 많이 하고 있을까요?^^
저도..결혼식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정도의 사건이 생겼어요.
이제 part time job을 하고 돈이 들어와서 찾았거든요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거의 반년전부터 사는 것을 갈망해왔었던 것을 사요..ㅋㅋ
71,000원을 외식 안하고 소비 자제하며 네 달간 모으다가 겨우 모았다 싶었는데 가격이 78,000원으로 올라버려서 우울했었지만 이제야 살 수 있게 되었어요. 그동안 조그마한 것들만 쓰다가 처음으로 정품 큰 걸로 사는 게 제겐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르겠네요.(참고로 향수입니다~)
이만하면 이 일은 제겐 규찬오빠의 결혼식에 버금가는 행복한 일인거죠?^^
전 그동안 빈곤한 삶을 살아왔기때문에 공짜에 민감해요
이제 백원짜리 30개를 3천원으로 내는 일도 두렵지 않아요
샘플과 초특가 판매라는 말은 제 친구가 되버렸구요
배고프고 돈 없을때는 초콜릿 하나로 때우기도 하구요
무언가 정말 사고 싶은 게 생겨도 바로 살 수 없는 게 제일 우울해요
괜찮다 싶은 옷은 다 내겐 너무 비싸고...
바느질도 형편없는 그저 그런 옷을 사야 겨우 내 수중의 돈과 맞고...어느 마트에서 비누나 과자하나를 사더라도 마음 같아선 제일 좋은 거 사고 싶지만 최소한 3군데 돌아다니면서 품질과 가격사이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품질은 필요없고 제일 저렴한 거 집어드는..이런다죠 ㅋㅋ
내일,규찬오빠 결혼식 잘 하세요
다시 한번 축하드리구요
저도 가고는 싶지만 어제 들어보니 나중에 사진으로나마 소식을 접하는 게 낫겠다싶더라구요
그래도 전 내일 그냥 그 주변 있어볼렵니다.ㅋㅋ
코**몰은 제 홈 그라운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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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도 D-1과 비슷한 일이..
민유선
2004.07.29
조회 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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