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시간에 balba balba 보고 왔어요. 집에 오니 12시가 넘어서 오랫만에 서울 외출이라 피곤해서 바로 쓰러져 잤습니다.
언젠가 규찬님 공연때 가보고 다시 가 보는 건대라 잘 찾아갈 줄 알았는데 아주 조금 헤맸죠....
언니하고 같이 갔는데 우리 언니 옆에서 깔깔 거리며 웃느라고 챙피해서 참......
그래도 언니가 그렇게 즐거워 하니 다행이였어요.
저도 물론 너무 재밌어서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고....열광적인 춤속으로 빠져들어갈 뻔....했죠.
객석에서 발을 구르고 손벽쳐주고....
생각했던것 보다 아주 재밌었고...노래들도 어찌 그리 다 잘 부르는지요....
공연이 끝난 후엔..정말 이런 모습 처음이였습니다.
배우들이 전부 밖에서 나오는 관객들에게 박수를 쳐주는 모습..우~와...
한라산을 힘들게 올라갔다 내려왔을 때 어르신들이 학생들에게 박수를 쳐줬을 때 이후로 이렇게 박수를 받아 본건 처음이었죠.
또 한번 감동......
우물주물 하며 가다가....선생님으로 나오셨던 박재훈님의 큰 목소리 사진찍을 실분 오시라고 하셔서....얼른 달려가 멋진 배우들과 사진도 찍었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죠.
다른 연극이나 콘서트 같은데서 이렇게 마지막에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랬으면 좋겠네~~~
아직도 그들의 열광적인 춤들이....생각이 납니다.
우리를 정말 즐겁게 해줬던...
저도 그들처럼 그렇게 춤을 춰보고 싶은 충동이...전 상당히 몸치라..절대로..못하거든요...
음악도 카페에 가서 다운 받아 듣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요...앨범이 없다는게..
전 오늘 또 다른 공연을 보러 갑니다.
또 초대권을 받았거든요.
복권을 사려했던 그 꿈이 제게 더 좋은 선물을 준거 같습니다.
참!!꿈음님께도 감사드려요...제게 이런 선물 주신거 정말 감사드려요.
노래 정말 좋은데.....함께 듣고 싶은데....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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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lba Balba...........♥
달팽..
2004.07.18
조회 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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