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에서부터 가슴이 먹먹해지더니 겉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추락하더군요 아무리 벗어나려 애를 써봐도 아참에 눈 뜨는 자체
가 고역이고 그저 괴롭기만하네요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음에도 아무런 의
욕이 없고 근본적인 삶의 존재의미조차 잃어버린 듯 합니다 한숨만 나오
고 사는 이유가 뭔지 손가락 가딱하기도 싫어지니 참 큰일입니다
웃음을 잃어버린지도 오래이고 눈물만 나려하니 어쩌면 좋을까요? 윤희님
제게 힘을 주세요 어떻게하면 깊은 수렁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지 막막하기
만합니다 기도도 나오지 않고 무너지는 가슴을 추스르려해도 되질 않으니
그저 답답하기만하네요 어디에다 하소연 할 수도 없어서 매일 듣는 방송
에나마 올려봅니다 그래도 매일밤 친구가 되어주는 꿈음이 있기에 행복합
니다 늘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는 꿈음에 감사드리고 추운 날에 감기 조심
하세요...
허각-나를 잊지 말아요 헬로 언제나
부활-사랑 생각이 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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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늪...
허소희
2015.10.12
조회 8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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