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도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평생 없을줄만 알았는데....
어제 약속하고 밖을 조금 돌아다니다 꿈음 지각해서 얼른 집에 들어가려는데,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한번 본 남자,
호감이 있다며 차 한잔 하자더군요.
흠..하지만 정말 아저씨같았기때문에 호감이 안 생기더군요.그래서 정중히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생각해봤더랬죠.
내가 만약에 이런 상황이었더래도 와서 말할 수 있을까,하고.
실은 예전에 지하철역에서 정말 멋진 사람을 봤더랬죠.
검정 수트와 걷어올린 흰 와이셔츠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죠.다가가서 말해볼까 하다가 결국 그냥 그 앞을 지나가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버린....
사실 쉽진 않은 거겠죠.
그러고보면 어제의 그는 용기가 있던 것같습니다.
신청곡:얼마전 티비로 '왓 위민 원트'를 봤어요
보면서 100%공감하고 또 공감했답니다
오늘은 그 영화에서 나온 노래
Christina Aguilera의'What A Girl Wants'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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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이런 일이...!
민유선
2004.07.13
조회 8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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