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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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려요......
민유선
2004.07.12
조회 86
우울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에요

왜냐면요....
오늘 그동안 좋아했던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되었기때문이죠
게다가 내 마음이 짝사랑이었다는 것도...

그동안 많이 생각해봤어요..
이게 과연 좋아하는 마음인지
그저 호감인지

그와 나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여섯살차이죠)
그는 정말로 다가가려면 결혼을 생각하라고 하는데
나이는 스물 둘 벌써부터 결혼이라는 제도에 얽매이고 싶진 않아요 물론 정말 사랑한다면 결혼 할 수도 있지만....
(같은 나이의 제 친구는 이미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는 사람있답니다)

전 자신이 없어요
벌써 결혼하기에는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러다보니 그동안의 감정에 혼란이 생기면서
정말로 좋아한게 아니었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는 제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있어요
이제 대답은 아니라고 말해야 할까봐요
내가 이런 말을 한다면 그는 어떤 마음이 들까요?
자기와 결혼할게 아니라면 다시는 만나지도,연락하지도 말라는데..

이해는 되요
그래요,쉽진 않겠지만 쿨하게 포기할려구요..


신청곡: 김연우-'이별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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