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선물..
달팽..
2004.07.13
조회 51
누군가에게 무언가 선물을 줄 때는 정성스레 만들어 건네주는 일을 좋아했었는데..
커 갈 수록 어른이 되어 갈 수록 예전 보다 더 바쁘게 사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언제부턴가 모든지..신경 덜 쓰고 편하게만 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요즘 저는 주는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작은 것에서 부터~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 있어요.
진행중인 것이 몇개 있지요.
저의 손때가 묻은...저의 시간과 정성이 담긴...선물..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선물..
이런 선물도 살면서 쉽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닌데...쉬운 일 일 수 있지만 쉬운 일 일수록 다음으로 미뤄 잊어버리기 쉽죠.
오랜시간동안 제 곁에서 저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그 분들은 모르고 있죠.
밤에 뭐하길래...매일 졸리단 소리 하냐고 말을 하죠.
어제는 잠 좀 자라고 옷으로 덮어 주기까지....참으로 따뜻한 모습이죠?
제가 얼마나 피고하고 졸려보였으면....
조금만 참으면...
완성된 작품의 기쁨 보다도 그 분들이 받고 기뻐할 모습에 전 더 행복해 할거에요.

J.S - 종로에서
-----------------------------------------------------------------------
제게 선물을 주시다니...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게 되서 너무도 기쁨니다.
☎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