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강신청하는 날
일찍 들어가 얼른 좋아하는 과목 들으려고
아침 일찍일어나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있었더랬죠.
창이 늦게 뜰때마다 입안이 바짝바짝 타들어갔죠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느라 노래도 틀어놓구
그로부터 거의 1시간 반이 지났네요
드디어 수강신청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어요
이번엔 강의계획표 꼼꼼히 살펴보고 신청했답니다
저번엔 급하게 하는 바람에 고생 꽤나 했었거든요....
이번에 교양은 심리학개론,생리학,청년발달의 이해
뭐 이런 거 듣게 됐어요
이제 이런 힘든 날들도 앞으로 따악 2번만 더 하면 되요
그때까진 잘 견뎌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엔 몰랐는데,한 학기 지나가는 것도 정말 금방이더라구요
개강이다 싶으면 어느새 마지막 강의가 되있고...
그 사이에 레포트고 시험이고 곁들여지는 게 많아서
끝날땐 솔직히 가끔은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어요.
오늘 수강신청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행복해하며..
오늘의 신청곡: 요즘 하얀 눈 식품회사의 광고를 보다가 배경 음악이 너무 이뻐 적어놓고 찾았는데요,전체를 다 들어봤는데도 노래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들으면서 순수한 첫사랑의 투명하고도 시린 기억을 느꼈어요.강추하는 노래에요.
Le Couple의 'Wi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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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수강신청후....
민유선
2004.07.14
조회 8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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