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찬오빠 안녕하세요..
오빠는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했던적 있으세요
저 그 사랑을 얼마전에 경험 했어요
그것도 좋아해서는 안될 사람을..
이제는 그 사람을 잊을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참 많이 좋아했기에 잊는것도 무척 힘이 드네요..
사람을 사랑하다보면.. 이별도 찾아오겠죠
하지만 그 사람을 좋아해서 고백했을때보다
이별이 더 힘든 이유는 뭘까요??
전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에게 이별이란 없는 존재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막상 이별이 찾아오니.. 많이 두렵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진다고..
근데 그 시간이 많이 지나야지..
잊혀지는거 같아요 지금은 이렇게 힘든거 보니까..
두번다시 다른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할수 없을것처럼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겠죠.. 그럼 그때가면..
예전에 힘들었던 기억을 잊어 버리겠죠..
물론 그 사람도...
전 그게 두려워요.. 그렇게 되면..
마음이 많이 아플거 같아요
그렇다고 이별이 두려워서 사랑을 할수 없는거 아니잖아요
이별이 있기 때문에 사랑을 할수 있는거고..
사랑을 하기 때문에 이별이 있는거겠죠~~
두번다시 이런 아픈 사랑을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아픈 사랑을 하겠죠.. 누군가를 만나서..
그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오빠 내가 넘 귀찮게 굴어서 미안하고요..
오빠랑 예전 사이로 돌아가기엔 많이 힘들것 같고
시간이 그만큼 많이 필요할것 같네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네요
오빠를 좋아했던 시간 오빠랑 함께 했던 시간..
저에게 둘도 없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오빠께 감사드려요
셀린디옹의 because you loved me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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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잊을려고 노력해야죠..
그리움
2004.07.09
조회 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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