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일본 드라마에 빠져있었던...

작년겨울 우연히 summer snow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어요. 아니 우연 이라고 하기 보다...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와서 보게 되었다고 해야 맞겠네요^^;;

어쨌든...아무 생각없이 그냥 그 좋아하는 연예인 얼굴 한번 더 보겠다고 보던 그 드라마가 제 마음을 그렇게 아프게 할 줄은 몰랐답니다....

바다속에 내리는 summer snow를 꼭 같이 보자던 연인은 ....

남자의 죽음으로 같이 볼 수는 없었지만....

그로인해 살게된 여자와 그 여자의 가슴속에 뛰고 있던 남자의 심장은 같이 그 눈을 볼 수가 있었답니다...

드라마 내내 가슴아픈 장면이나 아름다운 장면에서 흐르던
sissel의 summer snow...

마지막 여자가 남자의 심장을 이식 받아 잠수 할 수 있게 되었을때에....summer snow 이 노래가 흐르면서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요

유키..난 항상 너의 곁에 있을꺼야.....


정말 너무 너무 슬퍼서 전 몇일동안을 그 생각만 하며 지낼 정도 였답니다.

summer snow ...음악 신청 할게요...

다시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