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제가 쓰고 있는 일기장이 거의 다 써가요
2,3일에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쓰곤 했었는데..
생각을 끄적이던 조용한 밤들은 정말로 편안했었죠
2004년 1월 10일 저녁 9시 15분-
'순간순간 떠오르는 인식들을 적으며 삶의 의미를 조금 더 명확하고 깊게 알아가기 위해' 일기장을 시작한 지가 거의 6개월 전이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알 것같아요
지금 내가 왜 살고 있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앞으로..딱 한 페이지 남았어요
해피 엔딩으로 끝내고 싶어서 아직 남겨두고 있는데,마지막은 행복하게 끝났으면 좋겠네요
일기장의 끝을 맞이하며..이 노래로 끝을 맺고 싶네요.
마지막 페이지를 쓰며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신청합니다.
프랭크 시나트라-'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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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의 끝을 맞이하며....
민유선
2004.07.08
조회 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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