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만 하여도 입에 침이 고이는 매콤한 낙지 덮밥
뚝배기에서 보글 보글 끓는 노~란 계란찜
맛깔나게 지글지글 익는 돌솥 비빔밥
오늘은 그 모두를 생각했어요.
평소 밖에 나가 무언가를 거의 사먹지 않지만요,그래도 오늘만큼은 조금 먹음직한 음식을 천천히 맛보며 먹으리라 했죠.
그래서 정장 치마와 스트라이프 남방으로 세련되게 입고 갔었지만 결국...구석에서 더운 여름에 컵라면을 후후 불어가며 먹었어요.돈 아껴야지,하면서 말이죠.
때때로 크게 맛난 거 먹을 줄 알아야하는데,그렇지 못한 제 자신이 아쉬웠어요.그래도 오랜만에 라면 먹어서 반갑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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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맛난 거 먹자고 했지만....
민유선
2004.06.30
조회 6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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