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_ㅠ..
사실 별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정말 우울하네요..
일터에 다니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한 학기를 마쳤습니다.
일과 함께 해야했기에 좀 벅차기도 했지만,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순간은 항상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성적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사실 다음 학기에 계속해서 학교에 다니려면 장학금을 받아야 하거든요..
7과목중에 6과목 점수가 나왔는데 대략 괜찮은 편이었어요.. 한 과목만 잘 나오면 노려볼만도 하겠고나.. 싶었는데...
오늘 성적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기다렸던 한 과목은 A+을 받았는데, 이미 받아놓은 과목 중에 하나가 제 뒤통수를 치지 않겠어요..
학점은 안 나오고, 백분위 점수로 나왔던 과목이었는데 적당히 95점 안되게 맞아서 에이는 되겠고나..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비플도 아니고 비도 아니고 씨플을 주더군요.. 음음..
상대평가...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에요.. 아무리 다른 학생들이 잘했다고 해도 그렇지.. 아무리 상대평가가 이런 성격이라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95점되는 점수가 씨플이 나올 수가 있는 것인지..
정말 일터에서 졸고 있었는데, 성적을 보자마자 잠이 홀딱 깨더군요... ㅠ_ㅠ.. 허탈하다 못해 이젠 우울해지기까지 하는거 있죠... 에효..
성적이 뭐라고...
그래도 장학금을 받아야 다음 학기에 학교를 다닐 수 있는데.. 정말 갑자기 막막한 기분이 드네요..
규찬님 위로 좀 해주세요..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까요.. 그래도 첫 학기 치고는 꽤 성적이 잘 나왔다라고는 생각하지만.. 일하면서 이정도였음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해보지만... 그래도 황망한 이 기분은 날려버리기 힘드네요... 에효효..
괜시리 울적한 마음에 투덜거려 봤습니다. 이해해주시구요 ^^
후딱 털고 알바 자리나 구해봐야겠네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하였으니.. 저도 저를 도와볼랍니다.. ㅎㅎ
곡 하나 신청할게요 들려주세요..
아는 여자 ost에도 나온 박효신의 Feel Me 신청합니다. 들려주세요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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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하게 우울하네요..
소년
2004.06.29
조회 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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