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흐 시디 샀어요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전 지금 음악이 가져다는 주는 쾌락에 사로잡혀 있답니다...
비록,미리 적어간 음반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바흐전문으로 유명한 글렌굴드것을 샀구요
1954년 연주였어요.
..이런 느낌 아시나요..?
그냥 이대로 이 연주말고는 다른 소리는 어딘가로 잠겨버릴 것같은 느낌..오직 연주만이 겨울날 바람에 휩쓸리는 낙엽처럼 고요한 중심이 되어 빨려들게 하는....심장을 멈추게 할 듯한 속도감과 명료한 연주는 절 음악의 쾌락으로 몰고가게 하네요.
이런 종류의 음악적 쾌감은 아주 순수하며 우아하고 본질적인 종류의 것이에요.그래서 듣고 있으면 때때로 내 자신이 고양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지금 이 음악과 함께 하는 내 삶의 순간이 아름다운 빛깔로 채워지는 것을 느껴요.
신청곡:Javier-'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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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처음으로 바흐시디를 사던 날....(신청곡도..)
민유선
2004.06.28
조회 1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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