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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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밤
rei
2004.06.28
조회 38
“Tender is the night” (F. Scott Fitzgerald) 란 소설이 있는데
읽은 적이 없어요. 제목으로 제멋대로 상상하면
다뜻한 비가 내리는 밤인 것 같아요
밤은 사람들에게 부드러움를 주어요
그런 밤에는 시간이 일순간 멈추는 듯이 착각시켜요
쫓기지 않고 스스로 만드는 시간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자유로운 시간
좋아하는 음악과 라디오
자유로운 생각 자유로운 수면
예전과 변함없는 공간에서 체면을 세울 필요도 없고

제가 한 십년전에 생각한 것
지금 저를 둘러싸는 상황이 변했지만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꿈음을 들으면 이 느낌이 더 강하게 됩니다

아직 이 소설을 안 읽었어요. 여름 밤에 읽어 봅니다 .
오을 신청곡 없어요. 꿈음을 즐겁게 들을게요.

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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