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 오랜만이어서 무슨 일이냐고 먼저 물었지요.
혹 지난번 얘기 했던 결혼 10주년 때 결혼식을 다시 할꺼라는 말을 생각하며 물었더니..웃으며 "안해"라고 하면서......그냥 제가 생각났다며..전화를 했데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꼭 하는 "다음에 꼭 만나서 밥이나 먹자"......란 말을 남긴 체 전화를 끊었지요....
음..친구들은 내년이면 학부모가 되는데...저는.....언제나..
세월이 참..이렇게도 빨리 흐르는지..저에겐 다가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문 앞에 오고야 말았네요..
친구들의 아이들을 볼 때마다 세월의 흐름이 팍팍!!느껴집니다.
왜 이렇게 빨리들 크는 거야!!...에..잉..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 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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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달팽..
2004.06.24
조회 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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