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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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annie
2004.06.23
조회 45
연차때문에 회사를 가지 않았다
일찍 일어나고 싶지 않았다
귓가에 들리는 tv소리
뉴스에서 들리는 가슴아픈 소식
난 다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분들이 외치시는 국익을 위하여?
피로 얼룩진 국익으로 과연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겠다고 이러는지 잘모르겠다
무고한 한 생명이 죽어가는 현실에도 우리나라에서 한말이라고는 파병재확인...
강자한테는 한없이 약한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오늘은 정말 대한민국인인게 한없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우리가 지금은 이렇게 약하디 약한 나라에 살아가고 있어
현재는 어쩔수없이 맹목적이고 충성스러운 무언가처럼 살고 있지만
우리땅에 살아갈 다음세대에게는 이런 치욕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파병에 반대한다고 큰목소리로 말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신청곡 : 윤종신 - 검은리본속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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