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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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찾아오는 참을 수 없는 마음....
민유선
2004.06.21
조회 52

누군가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 밤..
시간은 깊은 새벽이라서 전화를 걸기가 미안하고
세상은 너무나 조용해서 당분간 아침은 안 올것같고
그럴때마다 참을 수 없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껴요

이런 밤,누군가를 데리고 얘기한다고 하더라도
막상 얘기하면 털어놓을 것이 없을것같고
마음만 부글부글 슬픔이 차오르죠
그래서 결국,노트를 친구삼아 몇장씩 적으며 마음을 달래곤 해요

원래 누군가와 대화를 잘 하는 성격이 아닌데
이렇게 밤마다 얘기를 나누고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게되네요....

그래요,전 이제까지 너무 많은 것들을 참고 살아왔는지도 몰라요

오늘도 내일로 가는 깊은 밤속에서 생각을 적으며 마음 달래고 있겠죠..

듣고 싶은 노래 있어요

이문세 '혼자 있는 밤,비는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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