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비합니다.

먼지 투성이의 돌 행성에서
어떻게 바다가 생겨나 구름을 만들고
다시 바람에 흘러 비로 뿌려졌는지......
게다 그 반복의 되풀임 속에서 생겨난
작은 생명의 씨앗들은
여전히 진화하며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늘따라 뜬금없는 의문으로 다가왔습니다.

왜 움직여야 할까?
왜 변해야만 할까?

점심 잘 먹구 나선 괜시리 엉뚱한 생각에
맘까지 뒤숭숭해졌네요~ ^^

오늘 밤에 규찬님이 틀어주시는 음악 들으며
이런 쓸데 없는 생각 안들도록
열심히 십자수 놓을 려구요~ ^^

신청곡 : 곡명 - '그대 뿐이죠' / 가수 - XO